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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 저지방 ‘2~3등급 한우 암소’ 전문 정육점 모델을 만드는 기업 ‘청년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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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청년한우


-저평가된 등급의 가치를 살려 가성비·맛·건강성을 함께 갖춘 차별화된 포지션 갖춰
-고객 앞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직접 손질해 판매하는 커스터마이징 정육 모델 가져


청년한우는 고품질의 한우를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는 새로운 정육점 모델을 만드는 기업이다. 현재 17호점을 달성했고, 단순히 육류 유통뿐만 아니라 AI로 축산물을 선별하고 IoT로 냉장, 냉동 숙성고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보유한 국내 유일 스마트 정육점 프랜차이즈다. 정성현 대표(38)가 2023년 5월에 설립했다.

청년한우는 기존 정육점이 다루지 않던 2~3등급 한우의 가치 재발견을 사업 아이템으로 삼고 있다. 정 대표는 전국 경매시장에서 출하되는 다양한 암소 한우를 직접 연구하면서 ‘마블링이 적어도 맛있는 고기’라는 사실을 발견했고, 그 기준에 맞는 한우만을 선별해 맞춤 손질·숙성·요리제안 기반 판매를 진행한다. 트레이 판매가 아닌, 고객 앞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직접 손질해 판매하는 커스터마이징 정육 모델도 큰 특징이다.

청년한우의 경쟁력은 다섯 가지로 첫째, 2~3등급 한우 암소를 전문화한다. 고품질이지만 저평가된 등급의 가치를 살려 가성비·맛·건강성을 함께 갖춘 차별화된 포지션을 갖고 있다.둘째, 자체 고기 선별·숙성·관리 시스템이다. 마블링·고기 색·결착·지방 조직 등 정밀 기준 기반의 선별, 부위별 최적 숙성 방식 등 내부 운영 체계를 확보했다.

셋째, 고객 맞춤형 판매 방식이다. 고객의 나이·요리 목적·식감 선호를 듣고 즉석 손질해 제공하는 ‘맞춤 정장형 정육점’이다. 넷째, 3~4일 전략 운영 모델로 영업 효율을 높이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고품질·고효율 운영 구조를 가진다. 다섯째, 교육 시스템을 통한 가맹점 표준화를 이루고 있다. 정육 비 경력자도 운영할 수 있는 교육 체계 및 기술 전수 시스템을 진행 중이다.

청년한우는 두 가지 축, 소비자 판매 채널 확장(매장 매출 중심)과 가맹점 모집 판로 개척(사업 확장 중심)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두 방향 모두에서 현장 중심, 데이터 기반 전략을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 판매 채널 확장 축으로는 △SNS 기반 콘텐츠 마케팅(인스타그램·유튜브) △매장 구조와 특성을 활용한 경험 중심 마케팅(맞춤 손질·상담 판매) △지역 커뮤니티를 활용한 동네 밀착형 고객 유입 전략 △매장별 특성에 따라 구이용·국거리·불고기 등 고객 수요 기반의 상품 구성 분석을 진행해 ‘고기 사러 가는 날엔 청년한우’라는 고정적 수요를 형성하는 데 큰 강점이 있다.가맹사업은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신규 점주 유입을 위해 다음과 같은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직영점의 안정적 실적(월 4,000~8,000만원) 기반 신뢰 확보 △2~3등급 한우 전문화라는 명확한 브랜드 포지션으로 차별화 △실제 직영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한 창업자 맞춤 교육 시스템·현장형 운영 메뉴얼 제공 △창업 박람회, 로컬 커뮤니티, SNS 등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가맹 홍보 채널 운영 △대표 인터뷰, 미디어 콘텐츠, 팟캐스트 노출, 인스타그램(한우바이블) 등을 통한 브랜드 스토리 기반 홍보 전략 △정육 비경력자도 운영 가능이라는 낮은 진입장벽·표준화된 시스템을 강조하여 창업 관심도 확대 등이다. 특히 청년한우의 강점인 3~4일 운영 모델·저원가 구조·고품질 원육 조달 방식은 근무 시간 대비 워라벨에 장점이 커서 잠재 창업자들에게 높은 매력을 제공한다.

청년한우는 2023년부터 가맹사업을 본격화하며 브랜드 고도화·R&D·AI 기반 고기 등급 분석 시스템 등 확장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2024년에는 VC 시드 투자를 받았으며 2025년 초 LIPS2에 선정된 이력이 있다. 현재는 TIPS 연계 R&D, Pre-A외부 투자(VC·AC), 공공지원 프로그램(창업·해외진출 등) 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정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원래 인도네시아 플랜트 건설 엔지니어였고, ‘남들과 다른 분야에서 나만의 필살기를 만들겠다’는 가치관으로 일해 왔습니다. 건설회사를 창업하기엔 외국인 규제·진입 장벽 등 한계가 커 ‘평생 할 수 있는 장사를 하자’는 결심으로 정육점 창업을 선택했습니다.”

창업 후 정 대표는 “고객이 직접 고기를 먹고 ‘생각이 바뀌었다’는 피드백을 받을 때, 2~3등급 한우 인식이 개선되는 변화가 생길 때, 고객들의 일상·기쁨·슬픔을 함께 나누는 동네 사랑방 같은 관계가 될 때, 가맹사업을 통한 새로운 창업 기회 제공할 때, 직원들이 전문가로 성장하며 인생의 변곡점을 만들어가는 것을 볼 때 등 전반적으로 장사에서 사업으로 회사가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것이 느껴질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정 대표는 “단기(1~2년) 목표는 가맹점 안정적 확대(연 10~20개 수준 목표), AI 기반 고기 선별·숙성 데이터 시스템 구축, 브랜드 표준화 및 운영 매뉴얼 고도화, 베트남 현지 파트너십 구축”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중장기 목표는 ‘GORUGO(To choose well)’ 글로벌 브랜드로 ASEAN 진출, 해외 1호점(베트남)을 기점으로 글로벌 로컬 정육 비즈니스 모델 확장, 품질·선별·운영 체계가 표준화된 글로벌 K-Meat 정육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한우는 2025년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은 해외 창업의 꿈을 가진 청년들에게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지원 사업이다. 인천시와 인천센터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창업가에게는 해외 탐방을 포함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및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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