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청년한우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청년한우가 최근 ‘혁신 소상공인 투자연계지원(LIPS II)’과 ‘2025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사업(Track 2)’에 연이어 선정되며, 지속 가능한 성장성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청년한우가 ‘2025년 혁신 소상공인 투자연계지원사업(LIPS II)’의 후속투자(스케일업)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립스(LIPS)는 기술창업을 장려하는 팁스(TIPS) 모델을 소상공인 영역에 적용한 사업으로 민간투자와 정부자금을 매칭해 성장 가능성 높은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며 민간 운영사의 투자를 유치한 기업에 정부가 추가 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청년한우는 민간투자 유치 실적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후속투자 대상으로 선정됐다. 후속투자는 2회 이상 투자 유치 기업 또는 일정 기준 이상의 투자 유치 실적이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2억 원까지 정부 자금이 매칭된다. 자금은 신제품 개발, 브랜드 디자인, 마케팅, 특허, 매장 모델링,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사업 확장 항목에 활용할 수 있다.

이어 선정된 ‘2025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사업(Track 2)’을 통해 청년한우는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오는 6월부터 7월까지는 창업자 역량 진단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사업 방향성을 구체화하며, 9월에는 인천 스타트업위크 행사에 참가해 글로벌 네트워킹과 시장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후 10월부터 11월까지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현지 글로벌 프로그램에 참여해 해외 기업과의 교류 및 시장 타진 기회를 갖는다.

이번 연이은 정부 지원사업 선정은 청년한우가 민간 투자와 공공 지원을 동시에 이끌어낸 사례로, 브랜드의 성장성과 미래 비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다. 청년한우는 앞으로도 2~3등급 한우의 판로 확대를 통해 국내 한우 시장의 균형 잡힌 소비 구조를 유도하고,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정성현 청년한우 대표는 “잇따른 사업 선정은 청년한우가 보여준 성장 가능성과 진정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한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건강한 유통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